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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 혁신 기업 TOP 7

by aimeme 2025. 3. 25.

CES 2025,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 혁신 기업 TOP 7

 

2025년 1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인 CES 2025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화려하게 열렸습니다. 올해 CES는 단순한 가전 전시를 넘어서, 인공지능(AI), 지속가능한 기술,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 전반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 중심에서 한국 기업들의 존재감은 더욱 뚜렷하게 부각되었습니다. 삼성, LG와 같은 대기업뿐 아니라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CES 2025 현장에서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의 혁신 기술 기업 TOP 7을 소개하고, 이들이 보여준 기술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리벨리온(Rebellions) – AI 반도체의 새로운 강자

AI 반도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리벨리온은 이번 CES 2025에서 자체 개발한 AI 연산용 칩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엔비디아(NVIDIA)가 장악하고 있는 AI 연산 시장에서 한국형 대안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라인을 통해 양산을 준비 중이라는 점도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리벨리온의 AI 칩은 에너지 효율성과 연산 속도 면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이며, 금융, 보안, 자율주행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국내 스타트업이 독자적인 아키텍처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2. 딥브레인AI – 실시간 AI 아바타 기술로 주목

AI 기반 가상 휴먼 기술을 개발하는 딥브레인AI는 이번 CES에서 실시간 AI 아바타를 이용한 뉴스 진행 및 고객 응대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실제 사람처럼 말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AI 휴먼은 콘텐츠 산업, 리테일,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딥브레인AI는 특히 실시간 생성 기술(real-time synthesis)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영상 품질과 빠른 응답 속도를 제공해, 기존 텍스트 기반 챗봇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합니다. AI 아바타는 향후 메타버스와 융합되어 더욱 확장된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3. 씨엔티테크 – 푸드테크와 무인화 기술의 선두주자

씨엔티테크는 이번 CES 2025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무인 키오스크와 푸드테크 자동화 솔루션을 전시했습니다. 자사의 AI 로봇이 실제로 커피를 제조하고 음식을 서빙하는 시연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기술은 특히 팬데믹 이후 급성장한 비대면 서비스 트렌드와 맞물려 전 세계 푸드 서비스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씨엔티테크는 다양한 프랜차이즈와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진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CES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4. 모빌테크 – 자율주행용 고정밀 라이다 센서

모빌테크는 고정밀 공간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용 3D 라이다(LiDAR) 센서를 개발해 CES 2025에서 선보였습니다. 기존의 고가 라이다 센서 대비 저비용이면서도 정밀한 공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국내외 완성차 기업들과 협업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자율주행차뿐 아니라 스마트시티 인프라, 물류 로봇 등에도 활용될 수 있는 기술로, 도시형 모빌리티 솔루션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CES에서 실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을 시연하며 기술의 완성도를 입증했습니다.

 

5. 라이클 – 스마트 공유 전동 킥보드 플랫폼

라이클은 전동 킥보드와 같은 마이크로 모빌리티 수단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공유 플랫폼을 CES에서 공개했습니다. IoT 기반 위치 추적, 원격 제어, 배터리 상태 진단 등의 기술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으며, 친환경 교통수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유럽과 중동 시장에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CES 현장에서는 다양한 도시형 교통 솔루션을 함께 제안하며,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도시 데이터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강조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이동성과 공유 경제를 결합한 이 모델은 ESG 경영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6. 루플 – 생체리듬 조명 기반 바이오헬스 기술

루플은 사람의 생체리듬에 맞춰 빛의 색온도와 밝기를 조절하는 조명 솔루션을 개발한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입니다. 이번 CES 2025에서는 AI 기반으로 개인의 수면 패턴, 활동 시간, 기분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조명을 조절하는 기술을 선보였으며, 특히 병원, 요양시설, 스마트홈 등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조명 시스템으로 소개되었습니다.

미국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한 FDA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CES 현장에서 다수의 해외 바이어와 파트너십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헬스케어와 AI 조명 기술을 결합한 루플의 접근 방식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7. 이노뎁 – 도시를 더 똑똑하게 만드는 AI 영상 분석

이노뎁은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AI 영상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CES에서는 실시간 CCTV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교통 상황, 보안, 환경 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경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공개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두바이, 싱가포르, 로스앤젤레스 등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와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AI 기반 도시관리 시스템은 앞으로 도시 효율성 향상뿐 아니라, 긴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로 많은 도시 정부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노뎁은 향후 공공안전, 국방, 물류 등 다양한 분야로 기술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CES를 통해 확인한 한국 기술의 세계적 영향력

CES 2025는 한국 기술의 성장 가능성을 세계에 입증한 자리였습니다. 대기업의 전시관뿐 아니라 스타트업 부스에서도 수많은 글로벌 관계자들이 모여들며, 한국의 혁신 기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이번에 소개한 7개의 기업은 앞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더 큰 성장을 이뤄낼 가능성이 높으며, 우리나라가 ‘기술 강국’으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혁신 기업들을 주목하고, 이들의 기술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계속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